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미국 플러튼 프레드 정 시장 만나 교류 확대 논의 장인자 2022-09-23 22:5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3일 용인특례시에 태평양을 건너온 손님이 도착했다.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튼(Fullerton)시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이 방한 첫 일정으로 용인시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4월 제임스 고(고광림) 플러튼시장 보좌관이 용인시를 찾아 경제단체 교류, 문화 교류 추진을 논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프레드 정 시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기 전 용인대학교를 찾아 총장단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플러튼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에 태권도학과 설치 시범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과 만나 용인특례시와 플러튼시 간 경제,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플러튼 시와 경제, 일자리, 문화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학 간 교류나 경제교류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11월 예정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단의 용인 방문 일정에서 여러 가지 성과가 있도록 도와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용인특례시와 플러튼 시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러튼 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도시로 약 14만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전체 인구 중 20%가 한인이다. 프레드 정 시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5세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플러튼시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12월 7일 첫 한인 시장이 되었다. 그는 오는 12월까지 플러튼 시장직을 수행한다. 용인 특례시와 플러튼시는 2004년 5월 4일 자매 결연을 맺은 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시는 플러튼시 힐 크레스트 공원에 한국전 참전용사 3만 6591명의 이름을 새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늘 배움’인생은 축제다 ... 30일 평생 학습박람회서 얼굴 봐요 22.09.26 다음글 용인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