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보정동·중앙동에도 다 함께 돌봄센터 열었다 - 아파트단지 아닌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모두 15곳으로 ‘촘촘한 돌봄’실현 - 장인자 2022-09-07 22: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가 다 함께 돌봄센터 14호점과 15호점을 개소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다 함께 돌봄센터 14호점은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 15호점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다. 정원은 각각 20명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 내가 아닌 행정복지센터 내에 개소한 만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족 등의 만 6~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는 물론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한다. 지난달 말 기준 428명의 아이들이 관내 13개 다 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했다. 이 중에서도 1호점(처인구 유림동 양우내안애 에듀파크)의 경우에는 성인지감수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이 성평등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3호점(처인구 역북동 용인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과 9호점(기흥구 동백 3동 용인 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은 도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다 함께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드릴 것”이라며 “각 센터마다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도 신경 써 아이들이 단순히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신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창의인재 미래 캠퍼스, 인공지능 코딩교육 22.09.07 다음글 용인 하천 변과 산책로 공중화장실‘상쾌한 혁명’ 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