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어울림(林) 파크 명칭·조성 아이디어 시상식 - 용인시, 343대 1 경쟁 뚫은 김인숙씨 ‘용인 어울림(林) 파크’최우수상 - 장 인자 2021-05-07 23: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7일 ‘용인 어울림(林) 파크’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칭)센트럴파크 공원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원 명칭 제안에 343건, 조성 아이디어 제안에 94건 등 총 437건이 접수됐다. 공원 명칭 공모 분야에선 김인숙씨(처인구)가 제안한 ‘용인 어울림(林)파크’, 정현민씨(처인구)가 제안한 ‘용인 센트럴파크’는 우수상을, 김종찬씨(수지구)가 제안한 ‘풀빛모아 공원’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용인 어울림(林) 파크’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 정체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 산과 하천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도시숲이란 의미를 담아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성 아이디어 분야에선 한경희씨(수지구)가 제안한 ‘누리다·즐기다·숨쉬다·거닐다’를 주제로 4개 테마로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방안은 경안천 도시숲, 용인 종합운동장, 갈담 생태숲, 운학·호동지구 수변 생태 벨트에 테마를 부여하여 연계성 있는 수변 녹색 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시민과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민경씨 (기흥구)가 제안한 음악분수 설치와 유모차·휠체어도 편히 다닐 수 있는 산책로 출입로 조성방안이 우수상을,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간 조성을 제안한 김태형씨(기흥구) 제안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각 분야 최우수상은 용인와이페이 50만 원권, 우수상은 와이페이 30만 원권, 장려상은 20만 원권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용인 어울림(林) 파크’라는 멋진 이름이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을 비롯한 녹색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녹색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녹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면적 270만㎡의 용인 어울림(林) 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을 비롯해 경안천 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 생태 벨트 등을 잇게 된다. 이중 종합운동장과 경안천, 양지천 일대는 1단계 사업지로 오는 2022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막기위해 폐사체 수색 21.05.14 다음글 백군기 시장“배달 특급 가맹점 확보 속도 내줄 것” 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