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역사를 한눈에”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 새 단장 - 용인시, 역사 1‧2실 개편…시 승격 이후 주요 사건 등 라이브러리 신설 - 장 인자 2021-01-06 09:1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선사시대부터 독립운동사, 근현대사까지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5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용인시박물관은 용인 동백지구 개발 당시 확인된 구석기 문화층을 보존하기 위해 2009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 2018년 용인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에선 상설전시실의 보완‧개선을 비롯해 경사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라이브러리와 로비에 관람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신설했다. 우선 역사 인물 실과 역사문화실로 나눠어 있던 공간을 용인역사실 1,2로 통합해 1전시실엔 선사시대에서 고려 시대까지, 2전시실엔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용인의 역사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곳에선 할미산성, 서리 상반 고려백자 요지, 서봉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롯해 용인의 주요 세거성씨 가문의 자료, 일제강점기 사진, 대도시로 거듭난 용인의 성장 과정을 선보인다. 또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엔 1996년 시 승격 이후부터 약 10년 동안 용인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을 소개하는 ‘용인 뉴스 라이브러리 10’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체험공간”이라며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전시연계 교육,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온·오프라인 병행 농업인 실용 교육 21.01.16 다음글 평생학습관 제46기 정기교육 수강생 모집 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