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음애공파 고택서 무료‘역사콘서트’ 개최
장인자 2018-09-18 13:2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조선시대 시인과 역사주제 강연노래토크쇼 -

-역사작가 심용환, 가수 하림, 다큐 영화감독 안재민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는 오는 21일과 1092회에 걸쳐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 역사 강연과 음악, 시가 어우러지는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

2018091822260.JPG
▲ 6월 음애공파 고택 역사콘서트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6300여명의 어린이, 가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2회째 마련된다.

고택서 인문학 강연과 시, 노래 등을 통해 선조들의 첨예한 시대정신과 생생한 삶의 자취를 되새기며 교훈과 감동을 얻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조선시대의 시인과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윤동주, 유치환, 천상병 등 근대 격변기를 살아간 시인 3인의 시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심 작가는 역사전쟁’, ‘단박에 한국사’, ‘심용환의 역사토크’ ‘헌법의 상상력등 여러 저서를 펴낸 역사학자로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이다.

21일 행사에는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사하는 가수 하림의 연주와 노래가 심 작가의 역사 강연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109일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안재민씨가 심 작가와 함께 영화와 역사를 주제로 무비토크쇼를 진행한다. 안 감독은 EBS국제다큐영화제 수상작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등 다큐 영화 전문 연출가이다.

2018091822257.jpg

용인시민 누구나 행사 주관단체인 스토리키즈에 사전 신청(031-275-0468)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 정치가이며 학자,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던 음애(陰崖) 이자(李耔, 1480~1533)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15세기말 경기지방 전통 양반가옥의 건축미와 양식을 보존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 저녁, 달빛이 어우러진 고택에서 선조의 드높은 지조와 기품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