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그 위험성을 누구나 알고 있고 또한 예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하고 있지만,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혹과 장애물을 이겨내야 한다.

201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에 의하면, 용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중 비만율이 25.1%로 4명 중 1명이 비만위험이 있고, 최근 1년간 체중을 줄이거나 늘리는 등 체중조절 시도율이 61%로 나타나 비만을 인지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행동과 관리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 가볍게 더 건강하게’란 주제로 비만예방 통합건강생활프로그램을 30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을 대상으로 5개 동(공세동, 보라동, 보정동, 신갈동, 지곡동) 지역 내 실내체육시설에서 5월 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체성분검사를 통해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것을 비롯해 ▲다이어트 스포츠 및 필라테스, 유연성, 근육강화 등 전반적인 신체활동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처방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상담 및 건강식습관 교육 ▲아토피예방, 구강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을 통합해 진행, 다양한 건강정보를 접하고 건강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5개동 지역체육시설과 협조,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건강증진서비스에 참여하고 생활습관 개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4월 21부터 선착순 모집해 운영예정이니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신청, 많은 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