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4년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 육아분담 프로젝트 『씽씽붕붕♬ 찾아가는 아빠놀이학교(이하 아빠놀이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아빠놀이학교』는 육아 및 가사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와 이해를 유도하기위한 아빠와 자녀 중심의 놀이체험 교육 및 코칭프로그램이다. 자녀와 눈높이 놀이 등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간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가족간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아빠놀이학교』의 상반기 프로그램인 ‘맞벌이 가정 육아분담 프로젝트’는 1분 투자로 좋은 아빠 되기, 부모양육태도 검사, 아버지교육과 교감놀이, 가족체험활동, 미술치료 등 체험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다. 자녀의 연령에 따른 교육과 놀이 체험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관이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기관 신청서를 작성, 메일(yongin@familynet.or.kr) 또는 팩스(070-7469-7136)로 4월말까지 접수하면 심사 후 개별 연락할 예정으로 미취학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와 가족이 대상이다. 구체적 교육일정은 참가기관과 센터 일정에 의해 추진된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안희정 센터장은 “아버지의 자녀 돌봄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고 워킹맘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함께 가족 돌봄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