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정상화 파란불. 19일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 협약 체결
손남호 2012-06-1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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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 재조달 및 실시협약 변경 절차 본격 착수

- 2013년 초 재가동 시운전, 2013년 4월 상업운전 추진

- 시민을 위한 녹색대중교통수단으로 정상화 최선 다할 것

 

 

용인시가 19일 용인경전철주식회사와 『용인경전철 사업 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주식회사가 이날 체결한 협약은 지난 4월 19일 용인경전철 사업 정상화의 일환으로 체결한 양해각서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본 협약으로 사업재구조화 금액의 결정방법, 자금 재조달 등에 대한 세부내용과 더불어 지난 2011년 양측이 통지한 사업해지를 철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본 협약 체결에 따라 본격적인 자금 재조달 및 실시협약 변경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우선 자금재조달 계획에 대한 합의 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의 검토 및 승인을 요청, 자금재조달이 이루어지게 되면 사업정상화를 위한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가 최종 해결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양측은 기존 실시협약을 변화된 사업조건에 맞도록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시스템 재가동 작업은 본 협약과 별도로 지난 4월 19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되어 현재 시스템 점검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 1단계 재가동 작업이 마무리 됐다.

 

용인시는 본격적인 용인경전철 운영을 위한 2단계 재가동 작업을 6월 중순 이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재가동 작업에서는 용인경전철 운영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구갈역 환승통로 공사 및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 구축 등의 미 조치사항과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보수작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초 재가동 시운전이 착수되면 2013년 4월에는 상업 운전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중재 등 온갖 시련을 겪은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대중교통수단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국제중재와 관련, 제2단계 중재판정은 지난 6월 14일 저녁에 당사자들에게 송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2단계 중재판정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양 당사자가 제2단계까지 주장한 손해배상 모두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다만, 사업시행자가 주장한 기회비용 약 2,628억원을 용인시가 사업시행자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주)에게 지급하여야 할 금액은 제1,2단계 중재판정금을 모두 합친 약 7,787억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동 판정금액은 그 동안 사업정상화를 위하여 대비하였던 최대 약 8,500억원 범위 내의 금액이고, 사업시행자와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사업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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