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아열대 작물 바나나 첫 수확 -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과학영농시설서 아열대 작물 실증재배 - 장인자 2025-02-21 22: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운영해 만감류 3종(한라봉, 레드향, 천혜향)과 바나나, 애플망고 등을 실증 재배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총 1,152m² 규모로 3연동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조성했다. 지난해 3월부터 차례대로 만감류, 바나나, 애플망고를 심어 현재 1동에는 만감류 29주, 2동에는 바나나 27주, 3동에는 애플망고 75주를 재배하고 있다. 바나나는 2024년 3월~8월까지 영양생장 후 9월~1월까지 생식생장을 거쳐 2월 첫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한 바나나는 약 7일간의 적정 온도에서 후숙 처리된다. 만감류와 애플망고는 나무 성장 기간을 거친 후 2026년부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 실증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나나 재배 매뉴얼을 확립하고, 또 다른 신소득 작물 발굴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실무 회의 개최 25.02.24 다음글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