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면 북리 일원 공업지역 확대
유덕상 2011-03-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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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10㎡ 규모 확대 지정, 성장 동력 기틀 마련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30일 북리 공업지역과 인접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을 확정, 4월초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함께 작년 10월 1일 처인구 남사면 북리 지역 일원에 있는 1,069,166㎡ 규모 자연녹지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먼저 지정한데 이어 지난 2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기존 대규모 공장 등을 중심으로 한 161,310㎡ 규모 자연녹지지역을 일반 공업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미 해당 지역에 기업을 운영해 오던 삼화콘덴서공업(주), 삼화전자공업(주), (주)한웰 등은 기존 공장 증축이 불가능해져 베트남 등 해외 이전을 검토 중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업지역 확대로 공장증설이 가능해져 2015년까지 약 2,276억원 상당의 각종 투자로 1,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조 6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업지역 확대로 북리 일원은 총 34만평 규모로 생산기반이 확충되어 용인시 관내에 산재․분포되어 있는 공장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 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공장입지가 어려운 자연보전권역에 있는 공장 등 제조업체를 적극 유치, 이동 덕성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용인시 성장 동력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공업용지 공급계획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공업지역을 추가 지정,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주거 일변도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도시 자족기능과 성장 기틀을 마련해 경기 남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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