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들 카메라에 포착!! 용인인터넷신문 2008-11-27 06:4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 약 1,500마리가 충남 서천군 갯벌에 모여 있는 장관이 포착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의 검은머리물떼새는 서해안 전역과 중국 해안에서 번식한 집단이 이곳에 모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천군 갯벌은 주변이 넓게 발달되어 있어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인근 갯벌까지 먹이를 구할 수 있고, 만조가 되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새들에게는 최적의 사냥터이자 안락한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대부분 서천군 갯벌 인근의 외딴 섬 해안가에서 번식을 하고 이곳에서 겨울을 나는데 해마다 관찰되는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2005년에 3,400여 개체, 2006년에 2,200여 개체, 2007년에 1,000여 개체가 조사되어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검은머리물떼새는 서식지 인근의 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사계획 인가 취소 소송을 지역주민과 함께 제기(환경단체에서 대리)하여, 천성산 도룡뇽에 이어 동물 중 두 번째로 환경소송의 원고가 되기도 하였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아침편지’ 주인공 고도원 씨 용인시민대상 무료 특강 09.06.16 다음글 2000년 역사 속에 숨겨진, 거대한 러브 스토리 0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