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어떤 영화를 볼까?” 취향대로 골라보는X-mas영화 용인인터넷신문 2006-12-23 02: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극장가는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영화들로 분빌 것으로 보인다. 한정된 시간에 좀 더 많은 영화를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크리스마스 개봉작들을 ‘취향대로 골라보는 X-mas영화’로 나눠봤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영화 = 영화 속에 흰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오면 일단 체온이 올라간다. <로맨틱 홀리데이>와 <스위트 크리스마스>는 ‘러브 액츄얼리’처럼 크리스마스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영화들. 제목에서부터 크리스마스의 달콤한 분위기가 물씬 배어난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으로는 <해피 피트>와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가 있다. 음치 펭귄이 탭댄스로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해피 피트’는 올해 개봉된 애니메이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를 자랑하고 있다. 신나고 화려한 액션물 = 이런 분들에게는 <007 카지노로얄>이 안성맞춤이다.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007 카지노로얄>은 ‘007’의 근육질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벤 스틸러·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코믹 판타지 액션. 무능력한 가장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로 취직하는데. 밤마다 동물들과 역사속 인물들이 살아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을 치른다는 내용이다. 뼈만 남은 공룡이 주인공을 맹추격하는 등 볼 거리가 풍성하며. 스틸러를 포함한 코믹 연기도 일품이다. 웃음과 눈물의 로맨틱 코미디 =<Mr. 로빈 꼬시기>와 <미녀는 괴로워>.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있다. 진지한 영화 = <중천>과 <조용한 세상>이 개봉되어있다. 정우성·김태희 주연의 <중천>은 보는 즐거움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강력추천이다. <조용한가족>은 스릴러 특유의 탄탄한 짜임새보다는 김상경과 박용우의 묵직한 연기 호흡에 기대를 거는 것이 나을 듯싶다. (제공/대구인터넷뉴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00년 역사 속에 숨겨진, 거대한 러브 스토리 0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