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7일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화학화재 감식기법 및 원인분석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 2017년 화학화재 감식기법 교육에 참가한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들

이날 교육은 가천대 최돈묵 주임교수가 외부강사로 초빙돼 화재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화학 화재 일반 및 화재원인 분석, 화학 화재 감식, 화학물질 화재사례 유형 등 화학 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 가천대 최돈묵 교수가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을 대상으로 화학화재 감식기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김용필(소방장) 조사관은 “최근 선진화ㆍ공업화에 따른 화학물질 사용이 점점 늘어나면서 화학적 요인에 의한 화재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화학물질과 관련된 화재조사기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환(소방령) 화재조사분석과장은 “다양한 화학 화재에 대한 과학적 감식ㆍ감정 기법 습득을 통해 전문역량 향상과 화재조사 결과에 대한 대외 공신력 확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