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6일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0월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전통시장 통행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 중앙시장에서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차 길 터주기

이날 훈련은 용인동부경찰서, 처인구청, 용인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명지대 사거리에서 용인중앙시장까지 소방차량을 이용한 정체구간 차량행렬과 방송시설을 이용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용인재래시장 내에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주축이 되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홍보물 배부와 불법 주ㆍ정차 금지 단속 및 계도활동, 출동 장애요소 제거활동이 진행됐다.

정기돈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 좌ㆍ우측으로 이동하면 된다”며,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