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사단, 테러 대비태세 이상 무! 육군 제55보병사단, 을지연습 간 민·관·군·경 통합방호 훈련 실시 장인자 2017-08-23 09:1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22일, 처인구청에서 민․관․군․경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 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 테러진압 및 청사대피훈련, ▲ 폭발물 처리, ▲ 응급구조 및 화재진압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최초 무장테러범이 시민을 인질로 잡고 구청을 폭파시키려한다는 직원의 신고로 시작되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최초 주민신고를 접수하였고 이를 유관기관에 전파, 군부대에 지원 요청을 함에 따라 55사단 5분전투대기부대 및 헌병특임대가 출동하였다. 55사단 헌병특임대는 테러범 진압을, 5분전투대기부대는 테러범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기동형 검문소를 운용하였으며, 테러범은 헌병특임대에 의해 성공적으로 진압되어 경찰로 인계되었다. 이후, 청사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폭발물에 따른 화생방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화생방지원대와 추가 폭발물 식별을 위한 공병EHCT가 출동하였다. 먼저, 특수보호의와 양압식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두 명의 정찰요원 에 의해 해당 지역이 화생방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후, 추가 폭발물 식별을 위해 공병EHCT가 지뢰탐지기와 근접촬영용 RC카를 이용, 추가 폭발물을 식별하였다. 식별된 추가 폭발물은 특수 수트를 착용한 EOD반 요원이 점화장치 탐지기를 이용, 폭발물 여부를 확인한 후 40mm 물총포로 안전하게 처리되었다. 청사내부 화재발생 상황에서는 소방서와 처인구청 자위소방대가 활동을 전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청사 내 직원 및 민원인 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함으로써 훈련이 종료되었다. 55사단은 이번 민·관·군·경 테러대응훈련을 통해 주요유관기관 간의 조치능력을 점검하고, 각 기관별 임무를 구체화 하여 민·관· 군·경 통합방위태세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55사단은 UFG 연습이 끝나는 31일까지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하여 민․관․군․경의 통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통합방위작전태세를 보다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도시공사, 기업재난안전협회와 재난관리 MOU 체결 17.08.25 다음글 용인시,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