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 용인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기위해 “소상공인을 살립시다!!(SOS : Save Our Small business) 범 시민 캠페인을 출범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우경수)의 주관으로 지난 7.7(금) 14시, 용인여성능력개발원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용인시 등 소상공인지원유관기관과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현안애로 및 건의사항등을 토의하고 중단기 어젠더를 통한 실질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결의를 한 자리였다.

▲ 용인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AGENDA  발굴 간담회

주요안건 발제를 맡은 우경수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지역은 폐업률이 전국에서 최고이지만 대안이 없다고 판단되고, 용인시는 인구 100만명 달성 및 부채제로만 홍보하지말고,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획기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부서의 불친절 및 서류복잡,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시 꺽기성 관행등이 여전히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소상공인을 두 번 가슴 아프게 말고 편안히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정책을 펼쳐달라고 강한 주문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와 관계기관 관계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에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총 8가지의 주요 현안문제들을 토론하고 그중에 총 5가지 어젠더를 확정 결의하여, 연합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요청 및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6만여 용인지역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합치면 30만명에 가까운 100만 인구 도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센터”설치요구가 대표적인 현안문제로 대두되었다.

또한, 용인지역은 민속촌 및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문화와 먹거리가 활성화되는 상점가구역 지정확대를 위한 용인시의 예산확대와 경기도 및 도의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용인도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5일 민속장의 난립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감소, 도심불청결, 세금유출,위생문제 등이 새로운 고민거리라며, 전통적 민속장을 합법적이고 청결한 공간에서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관광진흥법 및 지자체 조례등 개별법들이 상충되는 경우가 있지만, 음식점의 경우 테라스, 옥상, 야외테이블 등 야외영업의 허가는 지자체장의 의지만 있으면 당장 시행이 가능하다며, 용인시 전 지역에 소상공인 영업활성화를 위해 상시시행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등이 MOU를 통해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의 상시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과 용인시 및 경기도의 정책입안, 공청회, 조사연구 시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 경기도의회 남종석, 진용복 의원에게 건의를 하여 관철됨에 따라 진지한 토론을 할 수 있었으며, 도의회, 시의회, 도청 경제담당, 시청 경제담당, 보증재단, 소상공인센터, 경기과학진흥원 등 용인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기존의 관습보다는 더 전향적인 자세로 이런 간담회를 정례화 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의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용인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을 관철하는 어젠더를 통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용인지역 소상공인 SOS” 범 시민 캠페인을 확산하여 전국에서 제일좋은 사례가 되도록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자리가 되어, 향후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