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북초등학교에서는 매 주 목요일 아침을 동화 읽기로 시작한다. 각 교실에서는 어머니들의 긴장과 셀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의 목소리로 한 편의 동화를 들려 준다.

▲  어머니들의  동화 읽기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좀 더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전하는 방법의 하나로 함께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들이 뜻을 모아 인형극 공연을 기획하였다.

▲ 인형극 공연

2017년 7월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공연을 했으며. 오직 엄마이기에 가능한 열정으로 대본을 만들고 무대를 직접 꾸미고 소규모 극단 공연 부럽지 않는 공연을 펼쳤다. 아이들은 공연 내내 함께 웃고 노래도 부르며 탄성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  함께 웃고 노래도 부르며

학부모님들은 ‘준비하는 동안 힘들고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졌던 동심도 다시 느껴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과 뿌듯함 가득한 행복 느꼈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되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활동은 마북초등학교 아이들 마음 속에 오래 도록 남아 있는 가장 소중한 추억이 아닐까 생각한며 한 편의 동화 들려주기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활동이 많은 용인시민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