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의 전국 7번째 광역시지회로 출범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존 활동중인 30여 경기도 시·군 소상공인연합회를 규합,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남경필 경기도 지사, 소상공인경쟁력강화포럼 공동대표인 국회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시), 경기도 의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발대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는 우리나라 시·도 중 가장 많은 1,300만명의 인구가 자리잡고 있는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 소상공인 분포도 전국 1위”라고 말하고, “경기도의 소상공인들의 사업활력이 제고되어야 우리 경제가 산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도가 높은 경기도에서 소상공인들의 구심으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병덕 이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병덕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자리인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각 지자체 소상공인연합회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당당한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정신을 갖고 상생경제 환경 조성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의 핵심 추진사항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관련, “각 선거때마다 제대로된 소상공인 공약이 수립되고, 이 공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스스로 평가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경기도가 선두에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특히 최저임금 인상안과 관련, “제대로된 대책 마련없이 시행된다면 소상공인들은 대책없이 쓰러지고 말 것” 이라고 말하고 “경기도에서부터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소상공인경쟁력강화포럼 공동 대표인 국회 송석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새정부 정책에 있어 정책 효과가 제대로 달성될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국회에서의 협치와 더불어 민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협업을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더불어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조병진 회장이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선언’ 낭독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