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내달 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화재안전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하는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제공하는‘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통해 오는 7월부터 2개월간 자체 학습기간을 거쳐 9월 7일 예선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예선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개 학급은 경기도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고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 등 최고 100만원의 상급을 받게 된다.

용인소방서 교육담당자(소방장 정훈)는“과거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 향상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학급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신청은 최소 20명 이상의 5학년 학급단위로 6월 2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