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행복교육공동체 일일 어린이집 운영 장춘란 2017-05-02 14: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5월 1일 근로자의 날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함에 따라 용인 서원고등학교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 일일 어린이 집 어린 자녀를 둔 교직원들이 출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을 교직원회의를 통해 들은 수석교사(이재도)가 자신이 전에 취득해 둔 어린이집 원장 자격증이 있으니 일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함에 따라 교직원의 자녀 10명이 신청하였다. 10명이나 되는 어린이가 근무시간 중에 엄마와 떨어져 울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교장 선생님(임효선)께서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은 자연과학부장과 예체능부장이 각각 재미있는 실험과 어린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다. 선생님들이 수업으로 어렵다는 말을 듣고 학부모회장님의 제안으로 보육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3명의 학생이 일일 보육교사로 지원하고, 학부모회에서는 전․현임 학부모회장님이 함께 재능기부에 참여하여 풍선아트 및 유아게임 등으로 아침에 낮선 모습에 부끄러워 말도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곧바로 웃음이 넘치는 어린이집으로 분위기로 전환하여 수업으로 인한 선생님들의 공백을 메웠다. 서원고 교장선생님은 부임하자마자 서원행복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결과 고등학교에서는 유례없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 교육감 및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민주주의 실천 학교 교직원 문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수상, 민주적 학생자치문화 교육감 표창, 평화교육중심학교 운영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활동 관련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춘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지역사회의 축제로 발전하는 “서평초 벌터 한마음 체육대회” 17.05.02 다음글 용인교육지원청,「호평 속에 2017 꿈의학교 속속 개교 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