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2월부터 4월 27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2017 경기 자유학년제 이해 및 학부모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신청에 의해서 실시되었다.

 이 가운데 4월 27일 실시된 보라중학교에서의 연수는 인근의 서천중학교 학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2017 경기자유학년제의 이해’, ‘자녀의 진로교육에 대한 바른 생각’,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길러주기’ 등 세 개 주제로 150분간 진행되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기 자녀의 진로교육 방향에 대한 안내에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연수의 열기를 높였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언론을 통해 조금씩 들어왔던 4차산업혁명 시기를 살아갈 내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한편 다른 학부모는 “자유학년제 실시로 아이들의 학력이 낮아질까 걱정을 하였는데, 이 연수로 자유학년제의 취지와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이해하게 되어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다.”라고 하기도 하였다.

 이날 연수를 운영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남현석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가 먼저 자녀들이 자기 꿈을 주체적으로 이루어 가는 노력의 의미를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자녀에 대한 지지와 기다림이다.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는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찾고 고민하고 체험하는 것에 대한 학교의 지지와 기다림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렇게 학부모에게 자유학년제의 취지를 안내하는 연수는 2월부터 5월말까지 총 2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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