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단법인 출범에 따른 우리의 다짐과 제안 장춘란 2017-04-18 08: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7년 4월 18일 오늘, 전국의 지역문화재단들이 자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생태계 복원과 새로운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되어 문화 분권 및 문화 자치의 큰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문화정책 패러다임이 지역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고 또한 사업으로서가 아닌 관점으로서의 지역문화 디자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중앙중심의 문화 구조를 개선하여 상향식 및 분권형으로 구조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최근 문예진흥기금이 고갈되는 등 문화계 공적 자금에 대한 문제점이 도출 되었습니다. 따라서 문화계 공적자금의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단위에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또한, 삶의 질 향상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생활문화 확산에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위상을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발전해 나가고자 지금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다짐하고 제안 합니다. 하나.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문화예술로 행복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 하나. 지역의 문화예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시민, 예술가와 호흡하고 중앙정부, 광역 등과 협력한다. 하나. 지역문화재단의 특성을 고려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한다. 하나,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창의성을 꽃피우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대표사업을 발굴한다. 하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자율성 및 재정 확보에 대한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을 요구한다. 하나. 자치와 분권의 시대, 다시 지역에서 시작하는 지역문화의 주체로서 시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장춘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분당선, 중앙대 철도안전교육 시행 17.04.21 다음글 “2017년 학교급식 특별위생점검” 학교 식중독 zero화!! 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