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30일(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에게 ‘행복꾸러미’를 전했다.

이번 ‘행복꾸러미’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나래봉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중 식생활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꾸러미는 삼계탕, 감자탕, 연근조림 등 어르신이 댁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들으로 구성되었으며, 복지관 직원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기간 안전수칙 안내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행복꾸러미를 받은 어르신은 “추석 명절에 혼자 보내며 쓸쓸했는데, 이렇게 식료품과 함께 와주니 따뜻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따뜻한 후원을 전해주신 덕분에 어르신들께 온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 복지서비스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7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실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