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주민들과 3시간 10분 동안 ‘시민과의 대화’ - 2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서 기흥구 주민 300여 명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논의 - - 이 시장, 기흥구 발전 위한 정책 등 설명하고 시민 질문에 답변...질문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진행 - 장인자 2025-09-30 19: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5년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구민 300여 명과 3시간 10분 가량 대화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각종 질문에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질문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대화에 앞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 유치 전망, 교통망 확충 등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등 분야에서 시가 추진 중인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동백신봉선 등 기흥지역 광역철도망 계획 등 기흥구와 관련해 추진 중인 주요한 시 정책을 공유하며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주변 약 272만 9천㎡(약 83만평)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엔 1만 가구 이상 들어설 예정으로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개발시설과 호텔‧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을 위한 구역이 조성된다”며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IC)에서 서울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지역 광역철도망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동백신봉선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수서역~판교역~용인 신봉ㆍ성복역~수원 광교~화성 봉담)▲중부권 광역급행철도(용인~잠실·청주공항)를 꼽았다. 이 시장은 또 경부지하고속도로 신설(기흥IC~양재IC)을 포함해 ▲용인~성남고속도로(동백~성남 사송동)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 ▲제2영동 연결고속도로(의왕~용인 모현~광주) 신설 등 광역도로망으로 기흥지역의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갈교~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315호선 확장‧지하화 ▲공세~지곡동간 연결도로 추진 등으로 지역도로망을 정비‧확충하고,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면허시험장~르노 삼성 사무소) ▲신수로 지하차로(삼막곡~녹십자) 신설 ▲플랫폼시티~용구대로(보정방향) 연결 등 플랫폼시티 연계 도로망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8년여를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논의해 해법을 찾아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며 “2016년 LH가 정한 기존 계획의 6626가구 건설에서 1200가구 이상 줄이기로 했고, 교통 개선을 위해 (가칭)동백IC 공사비의 29.5%를 LH가 부담하도록 했으며, 부근 도로 여러 곳 확장과 일부 도로 신설도 LH 책임 하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경찰대 부지 2만 5000평을 기부채납받고, 원래 계획에는 없던 지원시설용지도 부지의 19.8%를 용인시가 받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엔 2028년까지 5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는 올해 말 신규동 증축을 완료하는 등 도시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갈 1‧2지구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계획을 가다듬고 있으며, 기흥 한성1‧2차 재건축‧재개발도 통합 심의 등을 통해 가능한 한 속도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땐 거의 없었던 맨발길을 자은근린공원‧신갈어린이공원 등 기흥구에만 27곳 조성했다”며 “기흥호수공원에는 시민들께서 힐링하실 수 있도록 전망 시설을 갖춘 590m 길이의 횡단보도교를 건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 톡톡함’으로 접수한 시민 건의 사항과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개통을 희망한다는 시민의 건의에 ”용인뿐 아니라 성남, 수원, 화성 등 4개 도시 138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인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에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도 고려해달라는 건의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업을 하도록 하겠다고“고 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해 달라는 시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을 완화하고, 지역화폐 사용처도 늘려나가고 있다“며 ”지역화폐 사용을 활발히 하고자 가맹점 기준을 완화하자고 경기도에 이야기했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막바지에 한 시민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자 이 시장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원삼중학교 급식·조리시설 설치 약속 지켰다. 25.09.30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기흥 중학교 학교장들과 교육환경 개선 위해 논의 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