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 탄소중립 공모사업 선정 -경기복지재단「제2차 경기복지 현안 지원 사업」1,450만원 선정으로 지역사회 시니어 탄소중립 실천- 장인자 2025-08-20 17: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8월 초 경기복지재단에서 주최한「2025년 제2차 경기복지 현안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4,500,000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현안 발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복지관은 어르신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활동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주도적 참여를 중심으로 전개하며,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봉사단을 위촉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개선 활동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관은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에코스쿨은 노인 일자리 역량활용사업 참여 어르신 중 환경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환경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에코캠페인은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과 대학생 전문 봉사단이 함께 복지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절감,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코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친환경 물품을 제작·홍보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팩을 세척·수거해 재생 용지로 교환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코존은 관내 카페에 다회용 컵 수납함을 설치하고 리유저블 컵 사용을 권장하여 일상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소통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문화 확산과 환경 감수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는 개인의 과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임을 알리고, 지역사회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복지와 환경을 융합한 ‘We+(위플러스)’ 캠페인을 비롯해 환경교육, 자원 재활용,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모델을 선도해오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문화원, 광복80주년 기념 ‘AR삼악학교’ 공모사업 대성공으로 막 내려 25.08.20 다음글 용인 능원초, ‘능원 꿈터’ 개관 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