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아람유치원(원장 김진희)은 평소 ‘교사 중심·수업 중심’의 자율장학을 활발히 운영하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유아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석교사 김종선, 부장교사 윤혜진이 공동 제안한 「배움을 위한 교사 중심, 수업 중심‘수업 UP데이트 자율장학(수UP자)’」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제6회 정책구매제 공모제안(유치원 자율장학 활성화 방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은상은 최고 등급으로, 금상은 시상되지 않았다.

이번 제안은 용인아람유치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자율장학 운영 사례를 토대로, 교사의 자발성과 협력, 수업 중심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주도·도전·협력·성찰’이라는 4대 실천 요소를 중심으로, 교사가 스스로 수업을 계획·실행·성찰하는 장학 구조를 설계했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의 협력 수업, ▲Team Teaching을 통한 동료장학, ▲자기성찰형 자기장학, ▲방과후 놀이배움터와 연계한 장학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유아 중심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자율장학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유아평가와 교사의 자기성찰 기록지를 결합해 유아의 성장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했으며, 놀이·일상생활 중심의 연령별 중점활동과 방과후 과정까지 확장된 장학 계획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적 방안으로 제시됐다.

용인아람유치원 김진희 원장은 “용인아람유치원은 자율장학을 형식이 아닌,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실천의 장’으로 인식하고 꾸준히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장학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인아람유치원은 ‘교사의 성장이 곧 유아의 성장’이라는 철학 아래,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과 자율장학 문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