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아나바다 수익금으로 ‘시원한 나눔’ 실천 -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 전달 - 장인자 2025-07-22 21: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1일(월) 서룡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6대를 전달했다. 이번 선풍기는 서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교내 모금 행사인 ‘아나바다(아름다운 나눔의 바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학생들은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모금행사를 통해 총 350,580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으며, 해당 금액으로 선풍기 6대를 구입했다. 선풍기 전달은 교직원 4명과 학생 7명이 직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졌다.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를 전달한 한 초등학생은 “우리가 모은 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시원한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기부활동을 통해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전달해준 서룡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평생학습관, 특별강좌 수강생 모집 25.07.23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 과학관에 장애학생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비 6억 원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확보 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