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6일 10시,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와 캘리그라피 부채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은 학부모회 이지영 회장을 비롯한 강사와 학부모 8명이 참석하고 복지관에서는 김기태 관장 외 직원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부채 51점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부채는 학부모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담아 제작한 손부채로, 정성과 마음이 깃든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부채를 사용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부채를 만들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전달받은 부채는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부채 후원 전달 외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배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모범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