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 - 자활브랜드 ‘밥과 함께라면’ 4호점 개소 예정…취약계층 자립 위한 일자리 창출 - 장인자 2025-04-16 20: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자활브랜드 ‘밥과 함께라면’이 2025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70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시 자활기금 7000만원에 국비 지원 7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밥과 함께라면’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밥과 함께라면’ 4호점은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인근에 문을 열게 되며 4월부터 조리 및 고객 응대 분야에 참여할 자활근로자를 모집해 교육 중이다. 이후 점포 계약 및 인테리어를 거쳐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10월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밥과함께라면’은 2018년 기흥구 동백동 1호점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분식 자활사업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처인구·수지구·기흥구 등 지역 내 3개 구로 확산됐고 성남·광주·하남 등 타 지역 자활센터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시의 자활 브랜드 모델을 참조, 지난 7월 성남 수정구 단대동에 ‘밥과 함께라면’을 문을 열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2024년 10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레시피 표준화와 자활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북을 발간해 체계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4호점 개소를 계기로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훈련을 병행해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밥과 함께라면’은 분식 자활사업단 최초로 상표를 등록하고 브랜드화에 성공한 전국적 사례”라며 “시가 자활사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활사업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자활브랜드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공공형 어린이집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25.04.16 다음글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안전해서 믿고 맡겨요” 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