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에서는 2017.1.18.(수) 경기도박물관과 교육협력협약(MOU) 체결을 통해 용인 관내 학교에 ‘문화예술교육, 자유학년제,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다양한 교육협력과 교류를 약속하였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박물관은 관내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학생의 삶 속에서 역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동감하고 교육협력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학교에 시설을 개방하고 교육적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요 교육협력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도박물관 측은 경기도박물관 강당 등 교육시설을 용인시 소재 초․중학교에서 무료 이용, 용인학생예술제(전시, 공연) 운영 지원, 관내 체험학습(100명 초과 시) 시 문화해설사(도슨트)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도박물관을 자유학년제 체험학습 기관으로 지정, 학생들의 문화재그림그리기 대회 지원 등을 통해 교육협력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종선은 “경기도박물관과의 교육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유학년제, 문화예술활동, 체험활동 등을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마련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었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했으면 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박물관 전보삼 관장은 “이번 용인교육지원청과의 교육협력협약을 통하여 용인 관내 학생, 학부모가 친근하게 경기도박물관을 많이 찾고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교육의 파트너로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협력협약은 관내 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발히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교육협력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체험방법과 장소가 확대됨으로써 더 풍성한 지역연계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