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원초(교장 김하진)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9월 25일(수) 아침 등교 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서원초의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계획하였으며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질서 준수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원초의 교사들 역시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학생들을 지도하며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의 지원으로 각종 피켓과 제복, 경찰 유니폼 인형 등 어린이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소도구들이 동원되어 캠페인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슬로건인 「모두 함께 Do! Do! Do!」, ‘Do(두) 눈은 살피고, Do(두) 발은 뛰지 말고, Do(두) 바퀴는 천천히’를 함께 외치며 교통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노력하였다. 

  서원초는 교문 앞이 바로 4차선 도로로 하루 종일 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광역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이동도 많은 환경에 있다. 이에 교통안전 사고의 위험도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 이러한 학교 환경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일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캠페인을 위해 발 벗고 움직인 서원초 학부모회장 이윤아 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교통안전 수칙 실천하기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