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정한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는 오는 19일 ‘불조심 강조의 달, 119를 맞춰 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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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부터 봄철 사이 화재 발생 건수가 전체 화재 건수의 약 58%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듯 겨울을 기점으로 점차 화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죽전휴게소는 화재 예방 및 실천 환경 조성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죽전휴게소 자율식당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게소 방문고객들이 다트핀을 던져 나무 그림판에 붙은 숫자풍선을 터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명 ‘119 풍선’을 터뜨린 고객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선물로 증정하고, 모든 행사 참여자에게는 따뜻한 캔커피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현장에 비치된 화재예방 필수 상식자료를 통해 생활 속 화재 예방에 포인트들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화재예방 행사를 기획한 죽전휴게소 조붕곤 소장은 “겨울철 일어나는 대형화재를 방지하려면 시민 스스로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고취돼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휴게소 방문고객들이 화재예방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