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박찬우)는 11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 및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건강한 마을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흡연 예방 캠페인은 용인한빛초 교문을 중심을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 전체를 걸어가며 어깨띠 및 피켓을 들고 한시간여 동안 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 및 건강한 삶의 실천을 홍보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학생 대표 30명,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 90명, 교직원 30명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용인한빛초는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에 선정된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로 인근 학교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행사에 앞서 학생, 교직원 700여명 전원이 참가하는 흡연추방 선포식 및 금연결의대회를 갖고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배수현 학부모회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가 흡연예방의 중요성 및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공동체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지역주민 홍보 및 학부모의 동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용인한빛초 박찬우 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기 흡연이 평생흡연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흡연예방 문예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교실, 흡연예방금연실천 온가족 폐스티벌 등 학생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