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소, 시원이’가 뭐니? 시설공사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으로 연계 장인자 2016-11-13 10: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 서원초(교장 전영애)에서는 2016년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을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호응도 조사 ◦ 2001년 개교 당시 지어져 낡고 노후된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공사를 2개월 간에 걸쳐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분진, 화장실 사용에 대한 불편을 감수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아름다운 화장실의 재탄생’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번 서원초등학교에서의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은 시설공사로 끝나던 기존 학교시설업무 처리에 대한 시각을 ‘교육’으로 연계한 우수한 사례로 보여진다. ◦ 서원초 이정란 행정실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시설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어서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고 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공모전에 출품된 이름은 200여편이 되는데 이 중 20여편을 1차 선정하였고, 2차로 전교생의 호응을 가장 많이 얻은 10편이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으로 채택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는 “가족이 모두 모여 나름대로 의미있는 화장실 이름을 짓기 위해 의견을 나누었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학교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시설공사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교시설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교육으로 연계시킨 이번행사는 교직원들의 교육활동지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좋은 혁신사례라고 여겨진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풍덕초, 삼품제 운영으로 인성, 창의성, 체력 키우다 16.11.13 다음글 농촌마을에 벽화로 소개된 ‘태교이야기’ 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