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0세 이상 치매 무료 검진 확대
류지원부장 2012-01-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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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위험도 검사 거쳐 정밀검진비, 약제비 지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검진사업을 확대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급증하는 노인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총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진단검사와 지속적 치료유지를 위한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검진사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간단한 치매위험도(선별)검사를 통해 위험정도를 검사한 후 치매 위험도가 높다고 판정되면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에서 약 16만원이 드는 정밀검진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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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밀검진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저소득층은 월 3만원 정도의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치매노인 사례관리 방문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교육과 홈 케어용품지원 치매관련 정보제공과 상담 의료비 지원 등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치매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작년 11,6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무료검진을 실시한 결과, 169명의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104명을 발견해 중증치매 발생을 사전 예방했으며 치매환자 787명에게 월 3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치매증상악화를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

 

처인구보건소 윤주화 소장은 “치매를 불치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인격이 황폐해지고,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일찍 발견해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더욱 확대,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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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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