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소, 시원이’가 뭐니? 시설공사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으로 연계 장인자 2016-11-10 10: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 서원초(교장 전영애)에서는 2016년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을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2001년 개교 당시 지어져 낡고 노후된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공사를 2개월 간에 걸쳐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분진, 화장실 사용에 대한 불편을 감수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아름다운 화장실의 재탄생’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번 서원초등학교에서의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은 시설공사로 끝나던 기존 학교시설업무 처리에 대한 시각을 ‘교육’으로 연계한 우수한 사례로 보여진다. ◦ 서원초 이정란 행정실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시설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어서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고 한다. 공모전에 출품된 이름은 200여편이 되는데 이 중 20여편을 1차 선정하였고, 2차로 전교생의 호응을 가장 많이 얻은 10편이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으로 채택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아름다운 화장실 이름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는 “가족이 모두 모여 나름대로 의미있는 화장실 이름을 짓기 위해 의견을 나누었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학교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시설공사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교시설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교육으로 연계시킨 이번행사는 교직원들의 교육활동지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좋은 혁신사례라고 여겨진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국전력, 용인지역 전력서비스 업그레이드 한다 16.11.10 다음글 꿈과 끼를 키우는 중일초 창의·진로 체험 축제 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