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는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용인시버스운전자양성교육 수료식을 남동에 위치한 경남여객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는  버스운전기사 급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운송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용인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김영범 소장은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용인시민 122명이 신청하였으며 정밀적성검사, 버스운전자격증 취득과, 경기교통연수원 교육16시간, 운전실습 64시간 총 80시간을 이수한 27명의 수료생중 2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최초 버스운전양성교육을 실시한 전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부회장 손남호 대표는 축사에서 "버스운전자양성교육 사업은 버스기사 양성을 통해 운송업계의 고충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예산지원이 필요하고 더불어 요금인상을 통해서라도 버스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 양질의 일자리로 이직을 막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현운수, 경남여객, 용인교통, 수성교통등 용인시 마을버스 운송업체에 취업한 노동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