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에서는 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날 연수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올바른 식단과 운동, 다양한 보건 및 성장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 그리고 통과의례처럼 지나는 사춘기 자녀들과 건강하게 소통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였다. 

 특히 자녀의 신체 변화와 호르몬 분비에 따른 성장과 성조숙 현상에 대하여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전문가의 지식과 견해로 반박하며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주어 학부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용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부모의 자녀양육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강사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도 키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고 있는데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자녀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고 자신의 자녀 사례를 나누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쌍방향의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또래보다 작아서 걱정이었는데 성장의 시기는 또래보다 조금 늦더라도 더 오랜 기간 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놓인다.”, “평소 알고 있던 내용 중에 잘못된 부분을 수정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용천초등학교 사회복지실은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교 중 한 곳으로 학생·가정·학교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희균 교장은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소통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차원의 지원을 끊이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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