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스민 사랑’양상훈 한지 공예 전시 - 27일까지 용인 중앙도서관서…지역 출신 작가의 색한지·금박 소재 작품 눈길 - 장인자 2023-09-12 23:1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지역 출신 양상훈 작가의 한지 공예 전시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사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색한지와 돌가루, 순금박 등으로 만든 작품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얇은 한지 두 장을 물에 적셔 치댄 후 한 장의 한지로 만드는 기법인 ‘줌치기법’으로 밥상 위에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아낸 공예품도 볼거리다. 양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와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일본 가와시마 텍스타일스쿨 별과를 수료했다. 이후 덕성여대 텍스타일 디자인학과 초빙교수와 한국 종이 조형 작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인 한지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가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동백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23.09.12 다음글 장애인생산품 공동판매장‘유니르’추석맞이 선물 세트 출시 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