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올여름 마주할 ‘슈퍼엘리뇨’ 비상경계…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순찰 강화 손경민 2023-07-06 11: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관내 주요 위험 대상 지역에 사전 예방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장마철 자연재난으로 도심지‧산지 등 설계빈도를 상회하는 국지성 호우로 도심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유실) 등 피해 양상이 다양화되면서 안전대책 및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동읍 소재 이동저수지의 집중호우 대비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2022년 장마철에는 용인소방서에서 풍수해 관련 출동 총 84건을 출동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인명구조 14건, 배수지원 25건, 안전조치 38건, 기타 7건으로 파악됐다. 용인소방서는 사고 위험대상 현장확인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저수지, 야영장, 침수우려 도로 및 산책로 등 57개소에 대하여 안전순찰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현황 파악 ▲피해 상황 발생시 소방 출동로 확보 ▲시설물 및 배수 집하장치 등 침수 방지 시설 확인 ▲피해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강구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특히 올 여름에는 슈퍼 엘리뇨 영향으로 평년 대비 많은 비가 예상되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와 기상 소식을 수시로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마북동, 최고당 돈가스 마북점서 저소득 학생 위한 식권 기부 23.07.07 다음글 경기도교육청-용인특례시,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노력 지속한다… 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