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에서 악기 연주와 원예 체험하며 힐링하세요
- 용인특례시 3개 보건소, 치매 환자와 가족 우울감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장인자 2023-02-17 00:0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는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치매 환자는 물론 오랜 돌봄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21870a11af96e0ca5d90733dac867b1_1676559888_7114.JPG
 

 

먼저 수지구보건소에선 치매 환자와 가족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총 20주간 매주 수요일 칼림바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칼림바는 서로 다른 길이의 가늘고 얇은 떨림판을 묶어 음계를 연주하는 악기다.

 

수업은 칼림바와 핸드벨, 마라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소근육을 자극하고 기억력 향상을 도와 일상생활의 회복 탄력성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에선 음악 체험뿐 아니라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및 노인건강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향후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뽐낼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은 익숙한 노래 부르기를 비롯해 음악감상을 통한 정서 치유, 악기 연주하기 등으로 이뤄진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가정에서 관리하기 쉬운 다육이 테라리움, 원예 액자, 꽃바구니 등을 만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도록 돕는다. 오는 3월 중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부담과 사회적 고립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치매 환자와 가족간 화합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