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위해 약 7억 원 투입
- 공ㆍ사립 작은도서관 141곳 대상…아이 돌봄 프로그램ㆍ냉 난방요금 등 지원 -
장인자 2023-02-06 22: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문화 향유 공간인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약 7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동네 곳곳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독서토론과 북아트, 글쓰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게 핵심이다.

 

3d12b016e6aa6c1e4c9ea4c766833563_1675688392_0914.JPG
 

 

이를 위해 시는 매주 월~금요일 하루 5시간 이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 학생들의 간식비 지원을 위해 220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 굿모닝 작은 도서관(수지구 동천동)을 비롯해 10곳의 작은 도서관이 아이 돌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은 도서관은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변한다.

 

시는 18곳의 작은 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지정하고, 전기 및 가스요금 130만원을 지원한다. ·난방기가 필요한 곳에는 3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작은 도서관의 부족한 인력도 보강한다.

 

장서 관리와 프로그램 기획 등 운영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4곳의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2명을 파견해 실무교육을 돕는다.

 

작은 도서관이 주로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만큼 50개 도서관에 18000만원을 지원해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실비 보상금을 지급, 자원봉사의 동기를 부여한다.

 

시는 또 작은 도서관 46곳의 장서 확충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 가구·전자제품 구입 등을 위해 2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특화도서관 육성을 위해 2100만원을 투입한다.

 

인쇄자료 중심의 작은 도서관에서도 공공도서관 수준의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35곳의 작은 도서관에 VOD 컨텐츠 구독료 1500만원을 제공한다.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의 운영도 돕는다. 9시까지 운영시간 연장을 위한 인건비(8640만원)와 장서 확충을 위한 신간 도서 구입비(2000만원) 1640만원을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작은 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찾아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약 7억원을 지원한다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해 작은 도서관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