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 내 혁신학교인 서천초등학교에 5. 8.(목) 10:30에 중국의 산서성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방문하였다.

산서사범대학 학생대표 20명과 교수(산서사범대학부학장 왕동 외) 3명 등이 경기혁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의 교육활동 모습을 참관하기 위하여 방문하였으며, 창의지성교육 실천의 장인 학교의 모습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린이들과 교감을 이루며 발전되어가고 있는 우리 교육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특히 산서사범대학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평가, 학제,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질과 내용, 활용의 방법, 학교 경영 등에 대하여 다양한 질문을 하였다.

이날 서천초(교장 장은수)에서는 이진순 수석교사의 『더불어 나누는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수업공개가 있었는데, 참가자들은 대인관계능력의 함양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의 수업 장면을 유심히 살펴본 후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이진순 수석교사는“아이들에게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스스로 갈등사태를 이해하며 조정해가는 수업을 하고자 하였다.”고 수업의도를 밝혔으며, “중국도 이와 같은 갈등사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여러 학생들이 가르치는 방법은 달라도 서로 함께 문제를 찾아가는 방법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대답하였다.

중국의 학생들은 서천초 장은수 교장선생님의 환영과 학교의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직접 보고 많이 놀랐다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큰 관심을 가졌다.

왕동 부학장과 본교 교장 선생님은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하여 한국과 중국 국제교류교육의 가교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정의 선물도 증정해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