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통합 지원 추진
학교 현장 행정업무 부담 경감, 안정적인 학교 물 공급ㆍ관리 목적
손경민 2022-12-28 16:5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 2023년부터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교육지원청이 통합 지원

◦ 예산 약 23억 원 투입, 지원청이 수질검사 전문기관 선정·일괄계약

◦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위해 급수관 검사 주기 1년 1회 실시

 

 

28a17882ab554e2cdb41eb4ec1ba72e9_1672213835_0621.jpg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환경위생 업무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교육지원청이 통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먹는 물 수질검사는 학내 식수 관련 장비·시설 대상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에는 학교 단위에서 업체 선정, 검사 진행·평가 등 자체 검사를 실시해왔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교 물 공급·관리 지원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이 수질검사 전문기관을 선정·일괄계약 방식으로 통합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립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 특수학교 등 2,705교이며, 투입 예산은 약 23억 원이다.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대상은 ▲정수기 ▲저수조 ▲급수관 ▲지하수이며, 검사주기는 정수기와 지하수 연 4회, 저수조와 급수관 연 1회다.

 

학교 급수관 검사는 관련 법에 따라 2년에 1회 실시해야 하지만, 도교육청은 급수관 노후로 인한 먹는 물 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검사 주기를 1년 1회로 단축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천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수질검사기관의 부실검사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표본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통합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 공급·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환경위생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1년 학교 공기 질 측정 사업, 2022년 학교 석면 위해성 평가 사업을 교육지원청 통합 지원 방식으로 개선했다.

 

​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