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예절교육관, 한숲 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절교육·성년식
- 사회 구성원의 역할과 책무 부여하는 의미 담긴 전통 성년례 치러 -
장인자 2022-12-16 23:1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처인구 남사읍 한숲 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 성년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숲 중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은 기본 예법을 익히고 전통 성년례를 치렀다.

 

25e1bf37c0c066c668cc8c451ed587dc_1671199779_049.jpeg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생활 의식인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 의복과 관을 입고 성년이 된 것을 선언하는 삼가례와 스승 등의 어른으로부터 술이나 차 등을 받고 덕담과 교훈을 듣는 초례를 치렀다.

 

25e1bf37c0c066c668cc8c451ed587dc_1671199796_3128.jpeg
 

 

김기대 한숲 중학교 학생부 교사는 아직 성년이 된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이 같은 성년식을 치르면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쓰는 것도 어색하지만 복장이 달라지니 행동도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고등학생이 되면 더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예절교육관은 매년 성년의 날이 있는 5월과 진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12월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는 예절교육과 전통 성년식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