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관련, 시민 충격’ 상담 나섰다
- 기흥구보건소, 현장 영상·사진이나 SNS 관련 글에 정신 고통 땐 전화로 신청을 -
장인자 2022-11-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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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고의 유가족이나 목격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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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의 경우 당시 현장 사진이나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퍼지며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 라인(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우선 유선 상담 후 필요시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상담 혹은 정신건강 전문인력으로부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가벼운 병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종결되고 필요할 경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앞에 닥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며 혹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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