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2014년 4월 4일 용인교육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렴문화가 용인교육 전반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학부모ㆍ각급 학교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하여 학교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학교 강사 등 민간인과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은 청렴학교 운영과 함께 민간협력을 바탕으로 용인교육의 대내․외 신뢰성을 향상시켜,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1차 협의회에서는 추진단원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 부서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업무 추진 과정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특히, 공사관리,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계약관리, 인사 등 7개 분야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 분야에 대한 대내ㆍ외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 추후 결과 분석을 통한 피드백 과정을 거쳐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차혜숙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주도로 이뤄지는 청렴 정책 개발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느끼고 경험하는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의 생각을 반영한 청렴 정책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 활동을 계기로 용인 교육이 경기도 및 대한민국 전체의 청렴 교육의 표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