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일초 SW로봇페스타 개최 손경민 2022-10-17 13: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10월 14일 용인한일초등학교에서는 SW로봇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최근 SW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로봇과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한일초 5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이 묻고 학생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8일 토요일 용인 관내 소프트웨어 전문 교사들이 팀을 꾸려 학생들을 위한 사전 캠프를 운영하였다. 사전 캠프에서는 비트브릭, 대시앤닷로봇, 핑퐁로봇, 마이크로비트 등 다양한 로봇과 교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각 로봇과 교구의 특성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 행사를 기획한 용인한일초 교사 김형근 선생님은 “페스티벌을 운영할 학생들이 사전 캠프 단계에서부터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하며 보다 깊이있는 SW와 로봇에 대해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죠. 교사가 준비해준 프로그램을 단순히 구현하는 것 만으로는 진정한 SW교육의 본질을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자기의 아이디어를 직접 생각하고 구현하며 실패하는 과정과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용인한일초 SW로봇페스타 운영자들과 한일초 교장선생님 10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사전캠프를 통해 페스티벌 행사의 준비를 마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각 부스별로 마련된 테이블에 준비한 로봇과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설치하고 준비한 코드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옮기는 과정에서 망가지거나 동작하지 않는 로봇은 다시 고쳐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드판에 직접 로봇의 작동원리와 주제를 설명하는 판까지 모두 설치하고 나자 드디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시작되었다. 용인한일초 5,6학년 학생들은 두 시간의 시간 동안 로봇 축구, 미로찾기, 로봇게임 등을 즐기며 SW교육을 통해 친구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SW로봇페스타 부스 운영자의 설명에 집중하는 참가자 이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지윤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만든 로봇을 다른 친구들이 재미있게 체험해줘서 고마웠고, 다른 친구들의 로봇들도 정말 신기했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비된 2시간의 시간이 모두 마치고 이 행사를 참관한 용인한일초 원창국 교장선생님은 “미래 교육 행사가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 교육 관련 콘텐츠들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 기획한 용인한일초 교사 최영웅 선생님은 “용인한일초 가족들과 디지털시민교육 교사연구회 그리고 청소년 알고리즘협회가 같이 노력하여 학생 중심의 자율적 미래 교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말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지역자활센터 라라워시“이렇게 하면 1회용품 줄입니다” 22.10.17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호국영령들의 뜻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지속·발전 위해 노력해야" 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