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퇴소한 보호 종료 아동과 1대1 결연 맺은 ‘교회의 따뜻한 손’ -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 수지 예본교회…“1년간 홀로서기 돕겠다” 약속 - 장인자 2022-09-22 10: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수지 예본교회(담임목사 전광진) 관계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설 퇴소 후 풍덕천2동에 거주하고 있는 보호 종료 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1년간 홀로서기를 돕기로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 종료 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한 경우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어 보호시설에서 자란 아동이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는 경우를 말한다. 수지 예본 교회에서는 1년간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전담 봉사자를 지정해 공과금 납부를 비롯한 홀로서기에 필요한 생활의 지혜를 나누고,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년간 240만 원(월 2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한다. 전광진 담임목사는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사회에 홀로 첫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원을 결정한 수지예본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진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미래 용인농업의 주역, 4-H 회원 100여 명 경진대회 22.09.22 다음글 경기도교육청,‘자율선택형 급식’확대 본격 시동 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