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어때요? ‘긍정 마음 자판기’달려간다 - 용인시 자살예방센터,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 맞아…‘커피차 캠페인’- 장인자 2022-09-06 23: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커피 한 잔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5일부터 16일까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커피차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산하 용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관한다. 우울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살 행동 척도지 검사와 1393 자살 예방 상담전화 안내, 커피를 즐기며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마음 자판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5일 포곡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7일 강남대학교, 13일 용인 흥덕마을 휴먼시아1단지아파트, 16일에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차례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들의 직업 재활 기관인 양지바른 보호작업장의 커피차를 사용해 뜻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우울감이나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국번없이 1393),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로 전화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우리용인 새마을금고, 5년간 총 5000만 원 나눔사랑 실천 22.09.06 다음글 경기도교육청, 협력적 노사문화 위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소통 22.09.05